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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 좌초된 '환승센터', 상봉역 건립 본격화
중랑구 상봉역, 강북 최대 복합환승센터 목표 착수보고회 개최
2024.04.10 11:41 입력
▲GTX 상봉역 복합환승센터 조감도 모습.
동북권에서 유일하게 GTX-B·C 2개 노선이 정차하는 청량리역에 버스·철도 등을 계단 오르내림 없이 수평환승을 할 수 있는 '광역환승센터'가 타당성 조사를 통해 사업이 좌초된 가운데 GTX-B 1개 노선만 정차하는 중랑구 소재 상봉역은 '복합환승센터 건립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강북 최대 복합환승센터 선점에 나섰다.
앞서 동대문구 소재 청량리역은 서울시가 8억 1,370만 원의 예산으로 '청량리역 광역환승센터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 12월 사업성 부족으로 환승센터 사업이 좌초돼 무산될 위기이다.
하지만 중랑구는 4일 GTX 상봉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착수보고회를 통해 현재 KTX와 지하철 7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 간선버스 등 환승 수요가 집중되는 상봉-망우역에 UAM(도심항공교통)과 GTX-B(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노선까지 구축해 미래형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는 사업 본격화로 상봉역의 '광역교통허브' 탈바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 이를 위해 중랑구는 구는 지난 1월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마쳐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으며, 이번 용역으로 민간사업자를 원활하게 유치할 수 있도록 공모 참여 활성화 전략 수립과 공모지침서 작성을 실시한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협의기관인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서울시 관계 부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서울연구원 등이 참석해 개발 방향과 최적의 공모 시행 시기를 검토했다. 또한 공모지침서와 민간사업자 협약 가이드라인 수립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중랑구는 올해 초 제정된 철도지하화특별법에 따라 이와 복합환승센터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검토할 방침이며,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 수립 용역을 올해 안에 완료하고 2025년에는 민간사업자 공모 및 선정을 마쳐 2030년 개통 예정인 GTX-B 노선 추진에 발맞춰 건립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서울시의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계획에 발맞춘 GTX 상봉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으로 상업과 문화의 거점을 조성해 지역경제 발전을 획기적으로 견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봉역에 복합환승센터 용역 착수보고회 소식에 청량리역 인근 동대문구민들은 허탈하다는 반응이다. 주민들은 "한때 서울역 다음이었던 청량리역이 용산역, 영등포역에 밀리더니, 이제는 왕십리역에 이어 상봉역에도 밀리고 있다", "청량리역으로 와야 할 것들을 왕십리 상봉에 다 뺏기는 기분", "상봉에 UAM 환승센터 들어오면 청량리 UAM 환승센터는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꽃밭·탄소중립센터 등 이상한 것만 하고 있으니 상봉에까지 뺏긴다", "이러다 분당선 종점도 뺏기고 다 뺏길 것 같다" 등 불만을 토해냈다.
아울러 상봉역은 2010년 12월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과 함께 1911년부터 서울 관문으로 100여 년간 민족의 기쁨과 슬픔을 같이 했던 동대문구 청량리역 경춘선 시·종착역을 뺏은 바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지난 2004년 분당선 복선전철사업착공에 있어 분당선을 왕십리역에서 청량리역 방향 직결운행을 약속했지만, 2009년 상봉역~용산역 ITX 연장운행을 위한 철도운행 계획 변경결정으로 무산돼 분당선 왕십리~청량리역 2.2㎞ 2복선전철사업은 아직까지 지역주민들의 숙원 사업으로 남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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