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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마을 주민사랑방' 주민 스스로 운영 능력 보여주어야
2024.03.13 17:04 입력
활력을 잃어버린 도심을 되살리기 위한 도시 재생 사업이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동대문구 제기동 67번지 일원에 대한 '감초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이 '감초마을 주민사랑방' 준공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도시재생사업은 낙후된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여 경제, 사회, 물리적 환경을 개선시키려는 도시 개발 사업이며, 또 부족한 택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중요한 주택 정책의 수단이기도 하다. 도시 재생 사업은 친환경 에너지 건축물 건립과 대중교통 지향형 도시개발, 물 순환 시스템, 건설 폐기물 재활용 등을 적용해 추진한다.
제기동 '감초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은 해당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된 사회적협동조합이 추진했는데, 미국·영국·일본 등에서는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주도하는 도시재생 회사를 설립하여 추진한다.
제기동 감초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23년 12월까지 5년여간 총12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주민사랑방 건물 조성'으로 마무리되었다. 감초마을 도시재생사업은 따뜻한 감초마을 만들기는 주민사랑방 조성, 편리한 감초마을 만들기는 주택개량지원사업, 전안심마을조성, 생활환경개선사업, 건강한 감초마을 만들기는 감초마을현장지원센터, 공동체활성화, 공동체역량강화 등을 추진했다.
감초마을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6일 '현진건 기념 도서관'과 '감초마을 경로당' 개관식을 개최해 본격 운영에 나섰는데, 일부 주민들은 정상적으로 운영될지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특히 사업 종료 이후 자생적 사업추진으로 수익사업을 위한 카페가 운영 주체를 정하지 못해 미개관함으로 우려를 낳고 있다. 국토부는 카페 운영에 대해 주민주도의 조직 운영과 자생사업을 주체적으로 마련하도록 무상사용승인 및 운영기간을 지자체와 협의하도록 재량권을 주었는데, 사업을 추진한 주민협의체인 협동조합이 카페를 열지 못한 것은 운영 능력을 의심하게 한다. 도시재생사업은 주민 스스로 지역을 변화시키는 주체가 되는 사업이다. 감초마을 사회적협동조합은 '감초마을 주민사랑방'을 잘 운영하여, 주민 스스로 동네를 변화시키고 이끌어 갈 수 있다는 모델을 보여주어야 한다.
현재 전국적으로 추진중인 도시재생사업이 천문학적인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는데, 사업 성공과 자체적인 운영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있다. 정부의 지원이 있을 때는 잘 운영되지만, 지원이 끝나면 용두사미가 되기 때문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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