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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지역 발전시킬 유능한 후보 뽑아야
2024.03.26 17:58 입력
제22대 총선에서 동대문구 갑·을 선거구에 출마할 후보들이 결정되어 마지막 유권자들의 선택만 남았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개혁신당 등 각 정당 제22대 총선 국회의원 후보들이 후보 등록 후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는데, 동대문구를 발전시킬 일할 두 명의 국회의원을 선택하는 것은 유권자의 몫이다.
능력과 역량을 갖춘 국회의원은 지역 발전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국회의원은 중앙에서는 헌법기관으로 법을 제·개정하고 국가 예산을 심의·의결하며, 국정감사를 통해 정부 소관 부처의 업무를 관리 감독한다. 또 국정 질의를 통해 정부의 사업이나 정책 방향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국회의원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범위 내에서 국가정책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사업과 정책의 타당성 및 적절성 등을 따질 수 있다. 이 외도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으로 많은 사업과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
국회의원은 지역에서의 역할이 중앙 무대에서의 역할보다 매우 중요하다. 중앙 정치 무대에서 국회의원 한 명의 역할과 활동은 크게 드러나지 않지만, 지역에서는 지역 발전을 위해 할 일이 무궁무진하다. 더불어 지역 발전에 필요한 예산을 정부와 서울시로부터 확보하여 구가 추진하는 사업을 지원해 발전시킨다.
구가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들이 있는데 예산이 부족하여, 사업을 추진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현재 서울시 25개 지자체 중 강남 3구를 제외하고는 자체적으로 대형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예산이 많이 부족하다.
따라서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는 국가와 지역을 발전시킬 꼭 필요한 능력과 역량을 갖춘 후보를 국회의원으로 선출해야 한다. 유권자가 후보를 선택할 때 중앙에서는 국민에게 꼭 필요한 법을 만들고, 나랏돈이 적재적소에 제대로 사용되는지 감시 감독을 철저히 하는 후보,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과 정책들이 국민을 위한 것인지를 제대로 감독할 줄 아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또 정당을 떠나 국민을 아우르고 화합으로 이끌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유권자는 제22대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현 시점에서 후보들의 공약과 자질을 자세히 검토하여 국가와 지역을 위해 꼭 필요한 선량들을 선택해야 한다. 유권자가 현명하게 후보의 능력과 공약을 검토하지 않으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되돌아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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