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광장시장' 대신, 가성비 '청량리전통시장' 주목

바가지 '광장시장' 대신, 가성비 '청량리전통시장' 주목

<p> </p><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바가지 '광장시장' 대신, 가성비 '청량리전통시장' 주목" src="http://www.ddmnews.com/PEG/2024/3/17096299342545.jpg" width="700" align="absmiddle"></div><div _id="news_caption" style="max-width:700px;padding-left:8px;padding-right:8px;">▲순대 구매를 위해 청량리전통시장을 방문한 이필형 구청장이 저울에 계량 중인 순대를 바라보는 모습.</div></td></tr></tbody></table><p> </p><p> </p>청량리전통시장 인근에 소재한 순댓집이 최근 '광장시장과 같은 가격, 차원이 다른 양'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과 함께 순대를 사랑하는 이들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br>합리적인 가격으로 동대문구 전통시장이 전국적으로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9일 이필형 구청장은 순대 1㎏당 4,000원에 판매돼 적은 금액으로도 푸짐한 '순대한상'을 즐길 수 있는 이 순댓집을 방문했다. 이 구청장은 직원들과 나눠 먹을 순대 20만 원치를 주문하며, 동대문구 전통시장의 맛과 멋을 많은 이들에게 알려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br>더불어 시장에는 다양한 종류의 노포 맛집이 곳곳에 있어, 입소문을 듣고 전통시장을 찾는 젊은이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br>특히 지난해 10월에는 가수 성시경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한 코너 '먹을텐데'에서 2차례, 동대문구 전통시장이 소개됐다. ▲옛날 통닭의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통닭거리(10월 17일)와 ▲경동시장 신관 지하1층 오래된 점포들 사이에 자리 잡은 손칼국수집(10월 23일)이다. 아는 사람들에게는 이미 예전부터 맛집으로 통했던 해당 가게들은 채널에 소개된 후 전통의 맛을 느껴보려는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br>아울러 구는 '어르신들 홍대'를 넘어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시장의 매력을 전하기 위해 경동시장을 포함한 청량리역 일대 9개 전통시장을 하나로 묶어 글로벌 TOP5 관광 전통시장으로 통합 개발하는 '청량마켓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br>한편 이필형 구청장은 "▲루프탑 마켓로드(시장지붕을 연결한 탐방길) ▲레인보우 마켓(시장별 다른 색깔 적용) ▲스마트(AI)물류시스템을 갖춘, 청년층과 외국인까지도 매혹시킬 수 있는 관광 전통시장으로 개발될 '청량마켓몰'은 동대문구를 상징하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폐극장을 재단장한 '스타벅스 경동1960점(경동시장 본관 3,4층)'과 청년창업자들의 감각적인 공예품과 음식을 만나볼 수 있는 '청년몰(경동시장 신관 3층)'도 있으니 전통시장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