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직장인 청년 응원하는 '직장인을 위한 힐링세미나' 개최
서울동대문교회, 연주회·세미나·부대행사 다양한 프로그램, 2,300여명 참여
녹음이 우거진 7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이하 하나님의 교회) 서울동대문교회에서 청년들의 해맑은 웃음소리와 환호가 울려 퍼졌다. 하나님의 교회가 직장인들에게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선물하고자 '직장인을 위한 힐링세미나'를 개최한 것. 이날 행사에는 서울, 인천, 경기 등지에서 온 610명이 참여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많은 업무량, 야근 등으로 바쁜 일상을 살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며 행사를 준비했다"며 "자신의 꿈과 행복뿐 아니라 가족과 사회를 위해 애쓰는 모든 직장인들을 응원한다. 항상 행복하고 힘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사전에 캘리그래피 체험, 달고나 만들기, 우유팩 파우치 만들기, 전통놀이 투호 체험, 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준비되었으며, 참석자들은 가족, 직장동료, 친구 등과 함께 부대행사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소중한 이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엽서 쓰기 코너도 눈길을 끌었다. 금융업에 종사하는 이아영(26) 씨는 직장동료에게 주기 위해 '언제나 응원하니까 힘내! 너의 곁에는 내가 함께 있어'라는 내용을 엽서에 적었다.
행사의 첫 순서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이는 힐링연주회가 진행됐다.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로 구성된 체임버오케스트라는 엘로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는 내용을 담은 새노래를 풍성한 선율로 연주했다.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 삽입곡 '쥬뜨브(Je te veux)'와 드라마 <하얀거탑>의 OST '비 로제트(B Rossette)',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OST '인생의 회전목마', 영화 <스팅>의 OST '이지 위너(Easy winners)' 등을 통해 악기들의 서정적인 음색을 들려주기도 했다. 이어 중창단이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새노래 '참으로 복되도다'와 가곡 '아름다운 나라'를 부르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다음 순서로 진행된 공감토크는 직장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이었다. 앞서 다양한 질문이 기록된 패널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사연을 받았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직장인 청년들은 직장에서의 애환과 자신만의 힐링 방법을 공유했다. 출퇴근길 대중교통에서 중장년의 남성들이 앉지도 못하고 서 있는 모습을 볼 때 아빠가 떠오른다는 사연, 워킹맘 상사를 볼 때 엄마가 생각난다는 사연 등 부모님에 관한 이야기도 화제가 되어 뭉클한 공감을 일으켰다.
'행복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이어진 힐링세미나에서는 마음을 따뜻하게 다독이는 힐링 방법이 제시되었다. 대인관계, 야근과 특근 등 치열하게 살아가는 대한민국 직장인에게 진정한 행복은 '곁에서 아낌없는 응원을 베풀어주는 가족의 존재'라는 내용이었다. '여러분은 가장 든든한 지지자인 가족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사람'이라며 직장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소개된 사연에 함박웃음을 터뜨리는가 하면, 시나 수필 등의 작품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동료의 초대로 참여했다는 정민지(23) 씨는 "행사를 통해 음악도 감상하고, 직장인들과 웃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됐다. 다른 직장동료들에게도 힐링세미나를 추천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소 잦은 야근으로 스트레스가 많다는 김나연 씨는 "행사를 통해 교회에 처음 방문했는데 분위기가 밝다. 힐링세미나도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좋았다. 휴일에 참여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작년 8월 경기 시흥에서 처음 시작된 힐링세미나는 성남 판교를 비롯해 서울 동작, 부산, 인천, 창원에서 펼쳐지며 약 7,200명의 지역 직장인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아왔다.
이날 힐링세미나에 참석한 동대문구의회 전범일 의원은 "힐링연주회를 통해 훌륭한 곡들을 많이 감상해서 제대로 힐링이 됐다. 기회가 되면 주변 동료나 외부 사람들에게도 권하고 싶다"며 "경기가 좋지 않아 직장인 중에서도 젊은이들이 많이 힘들어한다. 특유의 패기와 열정을 갖고 긍정적으로 살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청년들을 격려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ASEZ WAO를 통해 직장인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돕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는 'Save the Earth from A to Z(처음부터 끝까지 지구를 구하자)'와 'We Are One(우리는 하나)'라는 뜻으로, '우리 모두 하나 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을 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지구촌 이웃들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환경보호, 긴급구호, 사회복지, 문화교류 분야에서 활동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 1~2월에는 미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호주,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현지 회원들과 환경정화, 초등학교 일일 교사, 경찰서 위문, 나무심기, 이웃돕기 물품기증 등 다방면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남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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